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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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서현진, 음주사고 가해자에 "양심은 알아야지" 독설

기사입력 2016.12.12 22:43 / 기사수정 2016.12.12 22: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정의를 지켰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1회에서는 송현철(장혁진 분)이 윤서정(서현진)에게 사과를 강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현철은 윤서정을 불러냈고,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에게 사과하라고 강요했다. 앞서 윤서정은 가해자에게 독설을 쏟아냈고, 가해자 어머니는 권력을 이용해 사과를 받아내려고 한 것.

윤서정은 "분명히 제가 감정이 넘쳐서 환자 병실까지 쫓아가서 사망자가 얼마고 거기까지는 안 했어야 하는 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사과는 안 하겠습니다. 걔들 파스 몇 장 붙이고 퇴원해도 됩니다. 타고 있던 차가 워낙 비싼 외제차라 에어백이 여섯 개 씩이나 터져준 바람에 다친 데도 없다고요. 경찰서 가기 싫어서 버티고 있는 거라고요"라며 쏘아붙였다.

가해자 어머니는 "이봐요. 아가씨. 말 다했어?"라며 발끈했고, 윤서정은 "아가씨 아니고 닥터 윤서정입니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윤서정은 가해자를 휠체어에 태워 피해자들이 있는 병실로 향했다. 피해자들은 다리가 절단된 채 누워있었고, 윤서정은 "돈으로 보상하면 끝이라고? 저게 돈으로 보상한다고 끝날 문제 같니? 똑바로 봐.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야 반성도 할 거 아니야"라며 소리쳤다. 

윤서정은 "돈이 실력이고 부자 엄마가 스펙이고 다 좋아. 그래도 양심이 뭔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니?"라며 설득했고, 가해자는 눈물을 흘렸다. 이때 가해자 어머니가 나타나 윤서정의 따귀를 때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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