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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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승리·강승윤, YG 형제 전쟁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6.12.11 18:2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꽃놀이패' 승리와 강승윤, YG 형제의 전쟁이 시작됐다.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빅뱅 승리, 걸스데이 민아, 헬로비너스 나라가 게스트로 등장, 산촌 여행을 떠났다. 
 
이날 '꽃놀이패'에 등장한 걸스데이 민아와 헬로비너스 나라. 두 사람은 가장 보고 싶은 멤버로 유병재를 꼽았다. 나라는 "광고 촬영을 같이 한 번 했었는데, 아직도 안 친하다"고 이유를 밝혔고, 민아는 "매력 있다고 생각해서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과 함께 겨울 디톡스, '산촌 여행 극과 극'이 시작됐다. 두 사람을 본 서장훈은 "역사상 가장 좋은 출발"이라며 기뻐했다. 꽃길은 민아, 강승윤, 유병재, 안정환, 흙길은 나라, 조세호, 서장훈으로 시작됐다.

그러던 중 한 대의 차가 도착했다. 공항에서 바로 온 빅뱅의 승리였다. 잡지 촬영인 줄 알았던 승리는 환승권을 보고나서야 깨달았다. 승리는 당황했지만, 이내 프로예능러로 돌변, 흙길로 보낼 멤버로 안정환을 지목했다. 꽃길에 도착한 승리는 "양현석 사장님이 너 '꽃놀이패'라고 아니?'라고 물으셨다. 모른다고 하니 '곧 알게 될 거야'라고 하셨다"라며 하소연했다. 



두 팀은 겨울 레저를 즐겼다. 흙길에겐 고로쇠 썰매가 준비되어 있었고, 꽃길은 자유롭게 스키를 즐겼다. 승리의 포인트 레슨이 시작됐다. 이어서는 꽃길, 흙길 할 것 없이 장훈랜드에 탑승, 마음껏 즐겼다. 승리는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빅뱅 멤버들의 특징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이돌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생방송 운명투표 주제는 '편의점을 부탁해'. 손과 변조된 음성만 노출된 상태로 시청자들의 투표를 받게 됐다. 강승윤X유병재는 승리인 척 연기해 다른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결국 1위를 한 두 사람. 강승윤은 "죽을 죄를 졌습니다"라며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강승윤은 승리를, 유병재는 조세호를 선택해 꽃길로 인도했다.

승리는 이동하기 전 모두가 정신없던 때 나라에게 몰래 은색환승권을 건넸다. 승리는 "계속 흙길에 계신 게 안타까워서 소중한 환승권을 양도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조세호, 유병재가 흙길로 떠나며 승리, 강승윤만 티본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었다.

강승윤은 잠들기 전 금색환승권을 사용, "오늘 하루 제게 가르침을 주신 분이다. '예능은 형 이런 거 신경 쓰지 말고 정말 소신껏 하라'고 하셨다"라며 승리를 흙길로 보냈다. 강승윤은 무릎을 꿇고 반성했고, 승리는 "예능은 전쟁이야"라고 소리치며 복수를 다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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