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진경이 조타를 놀리기 위해 일부러 스킨십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모델 김진경은 8일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그룹 매드타운 조타와의 가상 결혼 생활을 떠올리며 적극적인 스킨십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 준우승하며 데뷔한 모델이다. 지난 7개월 동안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타와 가상 부부 생활을 통해 풋풋한 매력을 보여줬다.
김진경은 "조타는 정말 착하고 또래보다 성숙하면서도 순진하고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있었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모습, 자상한 모습이 좋았다"고 했다. 그는 "정도 많이 들었고 서로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따로 연락하지 않더라도 묵묵히 응원하고 지켜볼 것 같다"고 했다.
김진경과 조타는 20대 초반의 커플로 과감한 스킨십이 화제였다. 때로는 친한 친구 같은 모습도 있었다. 서로 장난을 치거나 승부욕을 불태우는 걸 보는 게 또 다른 재미였다. 이와 관련 김진경은 "저는 털털한 편이라 볼뽀뽀 같은 것도 아무렇지 않게 하다 보니 조타는 부끄러웠던 것 같다. 학교 다닐 때 연애를 많이 안 해봐서 오히려 더 아무것도 모르고 막 했다. 장난치는 걸 좋아해서 가끔은 놀리려고 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찍 결혼하는 게 로망이었는데,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은 뒤 최대한 늦게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김진경은 "열심히 일해서 결혼을 늦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걸 알게 된 것 같다. 할 수 있을 때까지 일하고 커리어를 쌓은 다음 안정이 됐을 때 결혼을 할 것이다"고 목표를 밝혔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