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고영태가 빌로밀로 가방을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서 고영태에 "대통령이 빌로밀로 가방을 많이 들고 다녔는데 어떻게 전달했나"고 물었고 고영태는 "처음에는 최순실 씨가 와서 한 두개씩 가져갔다"며 "그때 마다 실비만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고영태는 "실비만 받았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은 말하기 어렵지만 50~60만원 정도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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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