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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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남' 김영광, 수애 위해 어떤 선택할까 (종합)

기사입력 2016.12.06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사남' 김영광이 수애를 위해 어떤 결정을 할까.

6일 방송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14회에서는 서로를 생각하는 홍나리(수애 분), 고난길(김영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난길을 찾아온 배병우(박상면)는 "내가 꼭 널 죽여야 되겠냐? 내가 홍나리를 가만 놔둘 것 같아?"라고 협박했다. 이를 들은 고난길이 "이제 제발 그만하시죠"라고 했지만, 배병우는 "누가 더 많이 잃을지 잘 판단해"라고 밝혔다.

고난길은 김완식(우도환)에게 자수하라고 권유했다. 김완식은 이를 거부했지만, 같이 있던 부하에게도 배신을 당하며 벼랑 끝으로 몰렸다. 장부를 핑계로 배병우를 불러낸 김완식. 그때 경찰이 등장, 배병우 일행을 체포했다. 김완식 역시 자수했다.

모든 걸 정리하고 돌아온 고난길. 홍나리가 밤새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고난길은 "정말 다 정리됐어. 이제 진짜 끝난 거야"라고 말했지만, 홍나리는 "그걸 나보고 믿으라고? 난 우리 첫 여행지가 어디가 좋을까 그런 고민했어. 이게 평범한 거야"라고 속상해했다. 



그런 가운데 홍성규(노영국)는 고난길을 불러 떠나라고 요구했다. 이를 모르고 아버지를 찾아간 홍나리. 홍성규가 고난길과는 같이 못 산다고 하자 홍나리는 "아버지 때문에 시작된 일이다. 아무것도 책임 안 지고 도망다녔잖아요. 난길 씨는 아버지 때문에 여기까지 끌려온 거다"라고 밝혔다.

병원을 나온 홍나리는 고난길이 집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걸어온 길을 생각했다. 끝까지 땅을 지킨 사람은 고난길이었다. 집에 돌아온 홍나리는 고난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홍나리는 "한 번도 이 말을 못했어. 고난길. 새 아버지가 되어줘서 고마워"라고 고백했다.

이후 홍나리는 다함께 엠티를 가자고 제안했다. 홍나리는 요즘 고난길이 직원에게 만두 수업을 열심히 한 이유에 대해 "떠날 준비를 한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고난길은 "내가 떠나는 게 맞다고 생각하잖아. 오늘 엠티, 날 위한 선물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나리는 "홍만두 가게 사장도 아니고, 새아버지도 아니고, 진짜 고난길로 살아봐"라고 제안했다. 고난길은 그러겠다고 했지만, 권덕봉(이수혁)에게 홍성규에 대한 진실을 들었다. 홍성규가 과거 땅 때문에 홍나리를 유괴한 사기꾼이라는 것. 하지만 홍나리는 아버지와의 비행이 행복한 기억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홍나리 앞에 홍성규가 기다리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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