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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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한석규, 서현진에 "오늘부터 오더리 해제야" 뭉클

기사입력 2016.12.06 22: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서현진의 의사 자격을 회복시켰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0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윤서정(서현진)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서정은 환자가 죽은 뒤 실의에 빠졌다. 강동주는 "최선을 다했잖아요. 그럼 된 거 아니에요"라며 위로했고, 윤서정은 "내가 최선을 다한 게 맞나. 그걸 잘 모르겠어.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나. 내가 하고 있는 최선이 환자한테도 최선인 게 맞나"라며 고민했다.

강동주는 "의사도 사람이에요. 선배도 사람이고요"라며 만류했고, 윤서정은 "죽은 사람한테 그게 변명이 될까 모르겠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때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김사부(한석규)는 "따라와"라며 윤서정을 데리고 나갔다. 김사부가 향한 곳은 의식을 회복한 환자의 병실이었다.

김사부는 "의사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딱 한 가지뿐이야. 환자를 통해서. 오로지 그거 하나뿐이다. 살고 죽는 문제까지 네가 책임지려고 하지 마라. 네가 배운대로 최선을 다하면 돼. 오늘로 오더리 해제야"라며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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