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일본 국민 그룹 SMAP(스맙)이 20년간 이끌어온 예능 'SMAPXSMAP' 마지막회가 5시간 스페셜 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후지테레비는 5일 스맙의 정규 예능 프로그램인 '스마스마'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약 5시간 가량 스페셜 방송된다 밝혔다.
후지테레비는 스맙의 마지막 모습을 담기 위해 '스마스마'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멤버들 간의 의견 조율 문제로 인해 이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상황. 관계자는 "어렵고 절망적인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미 스맙은 26일 방송되는 '스마스마' 마지막회의 일부를 이미 촬영한 바 있다. 스맙은 히트곡 '세상에 단 하나뿐인 꽃'을 열창했고, 나카이 마사히로는 이 자리에서 눈물을 쏟기도.
한편 스맙이 이끌어온 예능 '스마스마'는 1996년 4월 15일 첫 방송 이후 약 20년간 자리를 지켜오며 일본을 대표하는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스맙의 연말 해산과 함께 '스마스마'도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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