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서현진을 지켰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9회에서는 윤서정(서현진 분)이 자격정지를 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서정은 감사 직원에게 달려갔고, "한 번도 없었어요. 죽고 싶다는 생각. 나만 살았다는 죄책감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고 싶어서. 그게 미안해서"라며 눈물 흘렸다.
감사 직원은 "윤서정 선생은 왜 의사가 됐습니까"라며 물었고, 윤서정은 "의사가 되면 제 존재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라며 고백했다. 감사 직원은 "의사를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은"이라며 궁금해했고, 윤서정은 "매순간이요"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때 감사 직원은 "이거 돌담병원 김사부한테 전달해주시겠어요? 윤서정 선생에 대한 내 진단 소견서입니다. 그쪽 병원에도 한 부 전달해놓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라며 소견서를 건넸다.
이후 감사 직원이 윤서정은 PTSD를 극복했으므로 자격정지를 시킬 수 없다는 내용의 소견서를 도윤완(최진호)에게 제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감사 직원은 김사부(한석규)와 각별한 사이였다. 감사 직원은 김사부에게 "이번에는 도 원장에게 지지 마세요"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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