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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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김윤석, 여배우 담요 발언 논란 사과 "경솔함 깊이 반성"

기사입력 2016.12.05 16:18 / 기사수정 2016.12.05 16: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윤석이 최근 논란이 된 무비토크에서의 여배우 담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지영 감독과 배우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김상호, 안세하, 박혜수가 참석했다.

극 중에서 김윤석은 현재 수현 역을 맡아 과거 수현 역의 변요한과 호흡을 맞춘다.

이날 김윤석은 인사를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먼저 양해를 구할 일이 있다. 여러분에게 사과를 드리는 것이 예의일 것 같아 염치불구하고 일어섰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자리가 (주말이 끼는 바람에)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한 인터뷰에서 양말 공약이라는 농담으로 시작된 자리가 있었는데, 저의 경솔함과 미련함으로 상당히 불편한 자리를 초래했다. 분노와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하겠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네이버 V앱 무비토크에서는 김윤석이 누리꾼과의 소통에서 공약을 걸며 "여자 배우들이 무릎에 덮은 담요를 내려주겠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12월 14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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