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채서진이 '커튼콜' 현장에 대해 말했다.
2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커튼콜'(감독 류훈)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채서진은 막내로서의 고충에 대해 "막내의 어려움은 없었다"며 "집에서도 세 자매 중 막내라 익숙하다. 좋은 촬영 현장에서 좋은 선배님들과 막내라서 잘 모르고, 궁금하고 그랬던 것들을 너무 잘 설명해주시고 도와주신다. 현장에서 사랑 받으면서 행복하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어 채서진은 연극 실수담에 대한 질문에 "예고에 나와서 고등학교 때부터 연극을 했다"며 "대학로에서 연극을 했을 때 무대에서 우유를 쏟은 적이 있다. 선배님들이 잘 도와주셔서 넘어갔던 경험이 있다. 촬영 하면서도 선배님들과 이야기 하는데 재밌었다. 실제 이야기가 시나리오보다 더 재밌게 했다"고 답했다.
'커튼콜'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며 예상치 못한 위기와 돌발 상황 속에 무대를 완성해가는 라이브 코미디 영화다. 오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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