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무서운 상승세로 SBS 드라마 올 최고 시청률 경신을 눈 앞에 뒀다.
지난 29일 방송한 '낭만닥터 김사부'는 8회 전국 21.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하반기 첫 20% 드라마가 됐다. 수도권 23.3%, 순간 최고 25.4%를 기록했다 앞서 '닥터스'가 수도권 24.1%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 최고 시청률 경신은 눈앞에 둔 상황이다.
SBS 시청률 분석 관계자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8회만에 첫방 시청률을 두 배로 끌어올린 것은 물론, 7회만에 1,000만 시청자를 돌파했다. 이제 '닥터스'가 기록한 최고 시청률을 겨우 0.8% 남겨두고 있는 상태"라며 "이 같은 상승세로 볼 때 올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퀄러티라는 평가와 함께 전연령대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기에 더욱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낭만닥터 김사부'의 최고의 1분은 휠체어를 타고 돌담병원에 나타난 신 회장(주현 분)이 차지했다. 김사부(한석규)는 거대병원 감사팀으로부터 수술실에서 일어났던 상황과 윤서정(서현진) 선생의 PTSD를 묵인한 이유로 모든 진료 행위를 금지 당한다. 외과과장이 김사부를 도발하는 가운데 신 회장이 동주(유연석)의 안내를 받고 나타나면서 전세를 역전시켰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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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