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SBS가 금요일 밤의 강자로 등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동티모르'와 '미운 우리 새끼-다시 쓰는 육아일기'는 각각 12.3%, 10.3%(전국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호르몬을 위한 온갖 운동과 테스트를 하는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봉지에 바람을 불어 제기차기를 시도했다. 이는 방송에서 남성호르몬 분비자극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소개된 것으로 박수홍은 숨이 찰 정도로 운동을 했다. 이후 정력 나이 테스트를 한 박수홍은 18세 판정을 받고 환호성을 질렀다. 박수홍은 카메라에 직접 테스트 결과를 인증하며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테스트로 발끝치기를 한 박수홍은 안간힘을 써가며 160개를 하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160개는 '정력이 약간 떨어진 상태' 였기에 박수홍은 "이걸 왜 못하지"라며 망연자실했다. 박수홍은 재차 도전을 했지만 또 실패해 "잠을 못자서 그래", "밥을 안 먹어서 그래"라는 변명했다. 이에 박수홍의 어머니는 "마음이 심란해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글의 법칙'에서는 후발대 멤버인 이문식, 권오중, 오창석, 유인영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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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