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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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바' 이선균·송지효, 재결합에 한 걸음 다가갔다 (종합)

기사입력 2016.11.25 21:4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아바' 서로에게 다가가는 송지효와 이선균. 하지만 또다른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9회에서는 도현우(이선균 분)가 육아에 지쳤다. 
 
이날 준수(김강훈)와 둘만 생활하게 된 도현우. 일어나보니 거실은 장난감으로 난장판이 되어 있었고, 준수의 아침밥을 챙겨야 했다. 유치원 버스 시간에도 늦었다. 도현우는 회사에서도 계속 시계만 보고, 중요한 회의 시간에도 집중하지 못했다.

유치원으로 바로 달려 갔지만, 준수는 미술 수업 때문에 다른 친구 엄마가 데려간 후였다. 도현우는 '이토록 정신 없이 허둥지둥 하루를 보낸 건 이등병 이후로 처음인 것 같습니다'라고 독백했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도현우는 준수 유치원 숙제로 인형을 만들어야 했다. 도현우는 대충 넘기려고 했지만, 준수는 절대 안 된다고 심통을 부렸다. 도현우는 또 독백했다. '쓰레기 버리고, 애 유치원만 데려다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걸로 충분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다음날 도현우는 준수를 데리고 출근했다. 유치원 개원 기념일이었기 때문. 정수연(송지효)은 도현우와 준수가 걱정돼 전화했지만, 도현우는 괜히 "요리 해보니까 별 거 아니더만. 픽업하는 거 늦은 적도 없고, 완벽해"라고 답했다.



도현우는 준수 친구 엄마들 단톡방에도 초대됐다. 도현우는 인사 한 마디도, 사진에 댓글 남기는 것도 신경쓰였다. 직원들은 그런 도현우에게 "왜 그렇게 저자세로 나가냐"며 이해하지 못했다. 바로 도현우가 정수연에게 했던 말이었다.

그런 가운데 장례식장에서 만난 도현우와 정수연. 결혼까진 할 줄 몰랐다는 동아리 사람들의 말에 정수연은 "제가 먼저 좋아했다. 다들 도현우가 답답하다 했지만, 전 그런 모습이 좋았다. 저 사람과 함께라면 좀 오래 걸리더라도 잘못된 길로는 가지 않겠구나"라며 당시 마음을 고백했다.

정수연은 구석에서 인형을 만들고 있는 도현우에게 다가갔다. 도현우는 대신 인형을 만드는 정수연에게 "엄마들 참 말 많더라. 시도때도 없이 사진 보내고, 톡 보내고. 답하긴 하는데, 말투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준수는 누굴 닮아서 그렇게 고집이 센 거냐"라며 고된 육아에 대해 쏟아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도현우는 정수연에게 "많이 힘들었지.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오만했어. 이렇게 신경써야 될 게 많은지 정말 몰랐어"라며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이후 정수연은 도현우 글에 "당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 품에 안겼던 사실을 잊을 수 있나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도현우는 "잊을 수 있고, 용서할 수 있다. 이미 용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수연에게 만남을 청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편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누군가 정수연의 신상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었다.

한편 은아라(예지원)는 최윤기(김희원)의 불륜을 더 이상 봐주지 않기로 결심, 행동에 나섰다. 안준영(이상엽), 권보영(보아)은 준수를 돌보며 더 가까워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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