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김남길, 완벽 사투리 연기 "선생님께 잘 배웠다"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김남길이 완벽한 사투리 연기를 보였다. 

23일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의 무비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무비토크에는 배우 김남길, 문정희, 정진영, 김대명, 김주현, 박정우 감독이 출연했다. 

김남길은 "맞나?"라며 실감나는 경상도 사투리 연기를 보였다. 김남길은 고향이 경상도냐는 질문에 "고민이 많았다. 고향은 서울이고 그냥 사투리 선생님에게 잘 배운 것 말고는 한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길은 "선생님이 옆에 많이 붙어있었다"며 "그 전에도 대명이랑 주현이랑 같이 경상도 지역을 여행하며 많이 듣기도 했다. 부족하긴 해지만 좋게 봐주셔서 항상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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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