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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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 "굵은 파마 도전, 언제 예뻐지냐더라"

기사입력 2016.11.23 14:58 / 기사수정 2016.11.23 15: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왕지혜가 이미지 변신 소감을 전했다.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 홀에서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왕지혜, 강은탁, 공현주, 김민수, 이종수, 이상인이 참석했다. 

이날 왕지혜는 '사랑은 방울방울'에 대해 "기존에 하지 않은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대본이 한 회를 읽으면 뒷내용이 궁금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부부터 5부까지 너무 재밌어서 순식간에 읽었다. 전개도 빠르고 흡입력이 있는 스토리였다. 관심을 많이 갖게 됐다"며 "내가 소화해낼 수 있을까란 의문도 가졌지만 용기내서 도전하게 됐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방울이라는 존재 자체가 비주얼이나 연기적으로 많이 표현해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극중 왕지혜는 은방울 캐릭터 표현을 위해 드라마 초반 굵은 파마를 하고 나선다. 평소 도회적인 그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것. 왕지혜는 "언제 이뻐지냐는 말을 듣는다"며 "방울이스럽게 표현을 하고 싶었다. 방울이는 치장 같은 것에 관심이 없어서 머리스타일도 파마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들도 귀찮아서 빠글하게 파마를 하지 않나. 사실 즐거웠다. 해보지 않은 것들을 도전하면서 나에게 이런 모습이 있구나 했다. 우리 어머니도 좋아하신다. 어머니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혁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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