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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불태우겠다"...'도깨비', 기대만큼 팀워크도 최고(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6.11.22 18:22 / 기사수정 2016.11.22 18:2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도깨비'가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22일 네이버에서 생방송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드라마톡에서 배우들은 '도깨비에서 빌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유인나는 "'도깨비'가 100부작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이동욱은 "'도깨비'가 대박나길 바란다. 이번 드라마 하면서 친해졌다 관계가 오래 지속됐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공유는 "어디론가 저를 소리소문 없이 보내줬으면 한다. 제가 가고 싶은 곳 어디든. 내 손을 잡고 어디론가 저를 데리고 갔으면 좋겠다. 드라마를 보시면 알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고은은 "도깨비가 내 말을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 공간 이동 같은 것 해줬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육성재는 "러브라인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소원을 말했다.

공유는 2012년 '빅' 이후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그는 "인간이 아닌 캐릭터라 걱정되고 부담됐다. 하지만 작가님의 열정이 뜨거웠고 저에 대한 믿음이 큰 게 느껴져서 감사했다. 감독님도 전작으로 사랑 받았기 때문에 두 분에 대한 믿음이 컸다"고 했다.

이어 "저도 곧 앞에 숫자가 바뀔 나이가 됐다. 조금이라도 생생할 때 이런 드라마로 어필하고 싶어서 고심하다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감독님과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컸다. 도깨비 역할을 공유 가 한다고 해서 저승사자 역을 하겠다고 어필했다.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유인나와 재밌는 러브라인이 형성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작가님과 감독님에게 믿음이 갔고 공유가 캐스팅됐다고 기사 났을 때 여자 주인공이 누굴까 기대됐다. 얼마 뒤에 저에게 제안이 와서 신기했다. 워낙 공유 선배님 팬이었다. 이후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의 캐스팅을 보고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미소 지었다.

이날 배우들은 화기애애함을 자랑하며 솔직한 토크를 나눴다.상대방의 캐릭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공유는 "김고은과 은탁의 닮은 점은 밝고 해맑다는 것이다. 다른 점은 은탁이보다 김고은이 똑똑하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도깨비와 공유의 닮은 점은 장난스러운 모습들이 있다. 서로 투닥거리고 꽁냥거리는데 실제로도 그런 모습이 있었다. 다른점은 훨씬 젊다. 도깨비보다 더 따뜻하다"고 언급했다.

유인나는 "이동욱은 실제로도 매력이 많은 사람이다. 저승사자와 공통점이자 다른 점은 저승사자는 웃기는 남자이고 오빠는 재밌는 남자다"며 이동욱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동욱은 "육성재가 되게 잘생겼다. 확실히 어린 게 좋구나 생각한다. 맑고 깨끗하다"고 칭찬했다.

육성재는 이동욱, 공유에 애정을 드러냈다. 육성재는 "성격이 낯을 많이 가렸는데 점점 친해졌다. 형들이 편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청난 재벌 3세인데 어떻게 해야 더 허세가 있을까 생각했다. 현장에서 세련된 옷을 입고 고급 세단을 타니까 눈빛과 손짓이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공유는 "육성재가 많이 바쁘다. 앨범 나와서 활동하는 중이라 안쓰러울 때도 많다. 종일 기다렸다가 못 찍고 갈 때도 있다. 아이돌 친구들이 스케줄이 굉장히 바쁜데 피곤한데 밝게 있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말했다.

육성재는 "촬영장 갈 때 신나서 간다"고 화답했다. 공유는 "비투비 앨범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비투비를 깨알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유는 "아낌없이 불태우겠다.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드라마가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공유 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이동욱).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김고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다.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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