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배우 도경수"…도경수, 웹드서도 통한 성장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이제는 배우 도경수다. 도경수의 파워가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에서도 통했다. 

도경수와 '스물' 이병헌 감독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던 '긍정이 체질'은 총 6편으로 구성돼 지난 10월 31일부터 4일까지 네이버 TV캐스트, 유튜브, 다음 티비팟 등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긍정이 체질'은 방영 18일만인 지난 18일 온라인 누적 조회수 3천만을 돌파해 웹드라마 사상 최단 기간 내 3천만뷰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긍정이 체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화 제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긍정적인 태도로 도전하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다. 

도경수는 극 중 졸업을 앞둔 영화학과 김환동 역을 맡아 능청스럽고 익살스런 캐릭터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했다. 이병헌 감독의 재기 발랄한 각본 및 연출과 도경수의 연기가 시너지를 일으켰다는 평이다. 
 
도경수는 그룹 엑소 활동으로 가수로서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비롯해 영화 '카트', '순정'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배우로서도 호평을 얻었다. 

도경수는 최근 조정석과 함께 영화 '형'(감독 권수경)에서 주연을 맡으며 가수와 배우의 경계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도경수와 조정석이 주연을 맡은 '형'은 오는 23일 전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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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