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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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남' 수애♥김영광, 깊어진 사랑·찾아온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16.11.21 23: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사남' 수애와 김영광이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9회에서는 고난길(김영광 분), 홍나리(수애)가 위기에 처했다.

이날 배병우(박상면)는 고난길과 홍나리의 악연을 밝혔다. 그가 말한 을지로 인쇄소 사건이란, 고난길이 홍나리 아버지 홍성규의 죽음에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과거 홍성규는 고난길이 말릴 새도 없이 옥상에서 몸을 던졌다. 고난길의 불안증세는 그때부터 시작됐다.

충격을 받은 고난길은 "홍나리 아버진 죽지 않았다"라며 "확인은 직접 하겠다. 이제 아무것도 믿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다다금융을 찾아간 고난길은 신정남(김하균)에게 홍성규를 작년까지 봤다는 말을 들었다.

홍만두에 조폭까지 찾아온 걸 본 김란숙(전세현)은 홍나리에게 고난길과는 안 된다고 밝혔지만, 홍나리는 고난길이 걱정될 뿐이었다. "나 안 볼 자신이 없다. 여기서 평생 만두 빚고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

고향 집에 다시 내려온 홍나리. 홍나리는 고난길에게 "우린 왜 더 가까워지지 못하는 걸까?"라며 "네가 스스로 만든 장애물이 많아서 뛰어넘기 힘든 거야"라고 밝혔다. 그게 자신이라는 고난길에게 홍나리는 "난 고난길한테 완전 푹 빠진 여자야. 그러니 새아버지, 과거는 떠올리지 마"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고난길은 "그게 잘 안 돼. 내가 너무 나쁜 놈 같아서 멀리서 바라보는 게 익숙한가봐"라며 힘들어했다. 그러자 홍나리는 "그러니까, 내가 아주 가까이에 있어야겠어. 고난길,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그런 가운데 김완식(우도환)이 홍만두에서 행패를 부렸다. 이에 분개한 고난길은 "여기서만큼은 안 돼"라며 제발 더 이상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보게 된 홍나리는 고난길에게 이 집은 어떤 의미일지 생각했다.

고난길은 "여기 있는 모든 게 다 나한텐 홍나리야"라고 말했고, 홍나리는 "그럼 고난길 앞에 있는 진짜 홍나리를 봐"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두 사람이 키스를 하려는 그 때 신정남이 나타나 둘을 갈라놓았다.

신정남은 "혼인무효 신청했다"라며 "다 가져가도 내 조카랑은 안 된다"라고 나왔다. 그리고 홍성규와 고난길이 어떤 일이 있었는지 폭로했다. 하지만 홍나리와 고난길은 신정남이 홍성규를 작년에 봤다고 한 걸 언급했다. 이에 신정남은 사망신고서를 들이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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