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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부터 이병헌·조정석까지, 겨울 스크린 수놓을 '남남케미'

기사입력 2016.11.18 16:2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남남케미가 올 겨울 스크린을 수놓을 예정이다.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에서 황정민과 강동원이 각각 검사와 사기꾼으로 분해 유쾌한 콤비플레이로 속 시원한 케미를 선보였다면, 지난 9월 개봉한 '밀정'(감독 김지운)은 송강호와 공유가 서로의 속마음을 감춘 채 접근하는 일본 경찰과 의열단의 리더로 분해 숨막히는 케미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오는 12월 개봉 하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에서 김윤석과 변요한이 2인 1역의 주인공으로 분해 또 한번 역대급 남남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간 영화 '추격자', '황해' 등의 작품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 온 김윤석은 극중 현재 수현 역을 맡았으며 드라마 '미생', '육룡이 나르샤', 영화 '소셜포비아'로 떠오른 변요한이 과거 수현 역을 맡아 2인 1역의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속 현재 수현은 우연한 기회로 얻은 10개의 알약을 통해 30년의 시간을 되돌리고 운명을 뒤바꿀 기회를 얻는다. 한편 평범한 삶을 살던 과거 수현은 현재 수현으로 인해 갑작스런 인생의 변화를 겪게 된다. 

30년 전과 후의 수현이 만나는 놀라운 순간부터 깊어지는 갈등, 그리고 마음을 울리는 교감으로 진한 감동을 담아낸 김윤석과 변요한은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심도 깊은 감성 연기와 섬세한 눈빛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30년의 세월을 말해주듯 더욱 깊어지고 성숙해진 중년의 모습을 보여줄 김윤석과 열정적이고 상처도 가득한 청춘의 모습을 보여줄 변요한의 이색 케미는 전세대의 공감대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3일 전야 개봉하는 영화 '형'(감독 권수경)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극중 형을 맡은 조정석은 능청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고 도경수는 형으로 인해 앞날이 깜깜해진 동생 역을 소화해 두 배우의 형제 케미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더한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뼛속까지 악역의 모습을 선보일 이병헌과 능청스러운 박장군 역으로 분한 김우빈은 탄탄하고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강렬한 케미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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