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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대학 갈까 말까' 수능을 맞이하는 아이돌★의 자세

기사입력 2016.11.17 11:15 / 기사수정 2016.11.17 11:1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17일 목요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많은 스타들이 수능에 응시한 가운데, 수능에 도전한 아이돌과 활동 전념을 택한 아이돌, 수시 합격으로 대학생 신분을 예약한 아이돌을 각각 알아본다.

▶ "최선을 다할게요" 수능에 응시한 아이돌

올 한 해 'Cheer Up'과 'TT'로 연타석 홈런을 날린 트와이스의 멤버 다현이 수능에 응시했다. 서울 송파구 가락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 다현은 "트와이스 멤버들이 도시락을 싸주었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역주행 신화'의 아이콘이 된 걸그룹 여자친구에도 수험생이 있다. 멤버 신비와 엄지는 서울시 금천구 동일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본다. 여자친구 멤버들이 직접 싸 준 도시락을 자랑한 둘은 "가장 자신있는 과목은 국어"라며 고사실로 향했다.

모모랜드 나윤, 세븐틴 디노 역시 수능 응시자다. 나윤은 "일, 학업 어느 것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며 변함없이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디노는 "많이 떨리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더불어 우주소녀 은서, CLC의 장예은, 에이프릴 채원, 업텐션 환희-웨이, 펜타곤 정우석, 마이틴 송유빈이 수능을 치른다. 에이프릴 채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능 응시다. 업텐션 웨이는 96년생으로, 동생들과 함께 시험을 치르게 됐다.



▶ "지금은 활동에 전념할 때" 수능을 보지 않은 아이돌

하지만 대학 진학보다 현재 하고 있는 연예인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아이돌도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 러블리즈 정예인, 아이오아이 주결경, 아스트로 문빈 등은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했다. 최근 연예계 활동에 대학 진학이 필수가 아니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학 진학보다 연예인으로서 경험 축적에 더욱 힘을 쏟는 스타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능을 보지 않았던 대표적인 스타로는 보아, 아이유, 에이핑크 정은지, 수지 등이 있다.

▶ "이미 17학번 새내기" 수시전형에 합격한 아이돌

수시 전형으로 이미 대학생 신분을 예약한 스타들도 있다.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MC그리는 인하대학교 연극영화전공에 수시 합격했다. "아버지의 후배가 되고 싶었다"고 인하대 응시 이유를 밝혔던 MC그리는 "논란 마저도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알렸다. 또한 걸그룹 베리굿의 세형, 고운, 다예 역시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에 수시 합격하여 17학번 신입생이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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