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창동 감독의 신작으로 알려진 영화 '버닝'의 제작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대해 제작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6일 '버닝'의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의 이준동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에 "'버닝'의 제작 무산설은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프로젝트 자체가 확정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무산됐다는 것 역시 당연히 없는 이야기다"라고 못박았다.
이어 화제가 됐던 배우 강동원, 유아인 등 캐스팅 여부에 대해서는 "배우들이 출연 물망에 올라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 역시 확정된 것은 없다. 제작이 가능한지의 여부를 여러가지로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 여성을 사이에 둔 재벌 남성과 택배 기사의 엇갈린 삶을 그린 '버닝'은 이창동 감독의 7년 만의 복귀작으로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앞서 이창동 감독은 지난 10월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대담에 참석해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차기작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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