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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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우사남' 수애♥김영광, 유기농 연애에 다가온 위기

기사입력 2016.11.16 06:57 / 기사수정 2016.11.16 00:5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사남' 유기농 연애를 시작한 김영광과 수애. 하지만 두 사람 앞에 큰 위기가 찾아왔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8회에서는 홍나리(수애 분)와의 악연을 알게 된 고난길(김영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속일 수 없었던 고난길과 홍나리. 특히 고난길은 홍나리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키스했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눈빛은 달달하기 그지없었다.

"다른 남자 만나도 돼?", "갑자기 찾아와도 돼?"라는 홍나리의 질문에 "응"이라고 답하는 고난길. 고난길은 홍나리를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내가 죽으라면 죽을 거야?"라는 질문엔 "유치하지 않나?"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홍나리는 유치한 세계에 들어온 고난길을 반겼다.

장거리 연애에서 중요한 건 연락이라고 강조한 홍나리는 서울로 떠났다. 휴대폰만 보며 서로의 연락을 기다리던 두 사람. '밀당'을 하나 싶은 것도 잠시, 홍나리는 자신의 서울 생활을 사진을 찍어 보냈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보였다. 홍나리의 말마따나 비밀 연애가 아닌, 유기농 연애였다.

그러던 중, 홍나리는 조동진(김지훈)에게서 고난길의 건강 상태에 대해 들었다. 걱정된 홍나리는 앞뒤 생각하지 않고 일단 고향 집으로 향했다. 고난길은 일단 홍나리를 안아주며 진정시켰다. 이어 고난길은 차근차근 자신의 증상을 이야기했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외상 후 장애가 섞여 있다고.

그리고 말했다. "지금이 나한테서 도망칠 수 있는 기회"라고. 고난길은 후회한다고 했다. 꿈꾸는 것처럼 행복하지만, 자신의 지난 시간이 들킬까 봐 두렵다고. 하지만 홍나리는 "내가 치료해줄게. 나랑 결혼해줄래?"라며 오히려 고난길에게 더 다가갔다.

두 사람은 홍나리가 어린 시절 쓰고 그린 시화를 보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했다. 홍나리는 "진짜 시작하자"라면서 호적정리를 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난길은 "안 돼"라고 잘라 말하며 "시간이 좀 필요해. 내가 해결할 때까지 기다려줘"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 앞에 나타난 배병우(박상면)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했다. 두 사람의 악연을 언급하던 그는 과거 고난길이 죽게 만든 사람이 바로 홍나리의 아버지, 홍성규라고 밝혔다.

한편 홍나리를 두고 바람을 피웠던 조동진(김지훈)은 결국 도여주(조보아)와 헤어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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