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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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케이투' 임윤아 "소시 멤버들, 본방사수 인증샷 공유" (인터뷰)

기사입력 2016.11.15 11: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오랜만에 한국 안방으로 돌아온 임윤아에게 예상대로 소녀시대 멤버들은 든든한 아군이자 최고의 모니터 요원들이었다.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만난 임윤아는 최근 종영한 tvN 'THE K2'(더 케이투)를 줄곧 지켜보며 응원해준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임윤아는 "어느 멤버가 드라마를 찍거나 컴백을 하면 늘 모니터를 다 해주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첫 방송 때부터 본방사수 대기를 하는 모습을 찍어서 단체 메시지방에 올려줬다"며 멤버들의 'THE K2'를 향한 응원에 미소를 띄웠다.

그는 "중간중간에 '어떻게 되는거냐'하고 내용을 물어보는 경우도 많았다"며 "시청자로서 너무 잘 봐줬다. 그 반응도 재밌었다"고 바로 옆에서 들려오는 멤버들의 피드백에 귀 기울였음을 전했다. 임윤아는 "주변에서 말하는 반응들을 들을 수 있었던 작품인 것 같다"며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 느낌"이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임윤아는 "작품에 대해 너무 잘 보고 있다며 누가 어떻고라는 내용들을 말해주니 인사치레가 아니라 정말 보고 말을 해주나란 생각이 들더라"며 "오랜만에 작품을 하는데 그런 반응들이 새롭고 신기했다"며 'THE K2'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체감한 소감을 전했다. 

혹시 연기하고 있는 멤버인 수영이나 유리가 연기적으로 조언을 하지 않았을까. 임윤아는 질문에 고개를 저으며 "우리는 연기적으로 트집을 잡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서로 알아서 각자 열심히 해보고 실력적인 것 대신 겉으로 보여지는 의상, 헤어, 메이크업 등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자칫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은 조언 대신 응원을 아낌없이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THE K2'는 '용팔이'의 장혁린 작가와 '추노'의 곽정환 감독이 의기투합해 내놓은 액션 로맨스로 임윤아는 대권주자의 숨겨진 딸 고안나역을 맡아 기존과는 다른 이미지로 호평받았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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