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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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레이먼 김덕윤, 차태현 부자 입맛 저격하고 이름 되찾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6.11.14 22:52 / 기사수정 2016.11.14 22:5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정호영과 레이먼킴이 미식가 차태현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차태현과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의 냉장고에서는 아내의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들이 대거 발견됐다. 직접 담근 명이나물 장아찌부터 낙지 젓갈, 양념게장 등 차태현 아내의 음식 솜씨에 모든 셰프가 감탄했다. 정작 차태현은 아내가 요리를 잘하는 건지 몰랐다는 반응으로 일관했다. 최현석 셰프는 차태현의 아내에게 "지금 당장 식당 차리셔도 되겠다"고 극찬했다. 차태현의 아내는 "더 맛있게 할 수 있었는데 요즘 요리 슬럼프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복어를 주재료 정호영 셰프와 이연복 셰프가 대결을 펼쳤다. 정호영 셰프는 복어무침과 복어튀김으로 차태현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차태현은 "저번 주 먹었던 거와는 (다르다)"고 감탄했다. 이연복의 음식은 새우와 복어살로 색다른 음식을 완성했다. 차태현은 이연복 셰프의 음식을 먹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미식가 차태현의 마음을 뺏은 것은 정호영 셰프였다.

레이먼킴 셰프와 샘킴 셰프는 '고기인 듯 고기 아닌 고기 요리'로 맞붙었다. 레이먼킴과 샘킴은 차태현의 아들 수찬이의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요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레이먼킴의 요리를 먹은 차태현은 "이거 수찬이는 안 먹는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차태현 본인은 좋아하는 맛이라고 말했다. 녹두전 의혹을 받은 샘킴의 쉿테이크를 먹은 차태현은 "동그랑땡 맛이다"고 했지만 "동그랑땡보다 기름기가 덜하다"고 했다. 차태현이 보낸 사진을 본 수찬이는 "도저히 고를 수 없다"고 답장했다.

차태현은 레이먼킴의 손을 들어주면서 "샘킴 요리의 파는 도저히 수찬이에게 못 먹일 것 같다"고 했다. 음식의 주인인 수찬이 역시 레이먼 킴의 요리를 고르고 "레이먼 삼촌 잘 먹었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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