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조정석X도경수, 여대 깜짝 방문…대세형제의 인기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조정석과 도경수가 여대에 깜짝 방문했다. 

조정석과 도경수가 출연하는 영화 '형'(감독 권수경)은 사기전과 10범 형 두식(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 두영(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다.

조정석과 도경수는 지난 11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캠퍼스 어택을 개최했다. 두 배우의 방문 소식이 알려진 지 30분 만에 1천 명 이상의 학생들이 캠퍼스 잔디광장에 운집하며 두 배우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캠퍼스 어택은 오후 4시 사회자 김태진이 진행하고 조정석과 도경수가 함께 하는 '형' 네이버 V앱 스팟 라이브 2탄 '이상형 캠퍼스 어택'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상형 캠퍼스 어택'이라는 타이틀에 맞춰 진행된 이번 스팟 라이브에서 서로가 서로의 이상형이라는 두 배우는 한결 자연스러운 생중계 센스로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그간 맡아온 캐릭터 중 누가 가장 많은 사람들의 이상형인지 묻는 '이상형 토크'에 시청자들은 다양한 대답으로 누구 하나 꼽을 수 없는 조정석, 도경수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매력을 실감케 했다. 
'된장찌개VS김치찌개', '여름VS겨울' 등의 선택지로 진행한 '이상형 이심전심 토크'에서 두 배우는 어떤 주제에도 서로 다른 대답으로 폭소를 자아냈고 '형' 속 두식과 두영이 이렇게 남다른 형제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2부로 두 배우와 사회자가 인터뷰룸에서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기며 생중계를 진행했다. 

두 형제와의 만남에 광장에 모인 약 1천명이 넘는 학생들에게서 캠퍼스가 떠날듯한 환호가 쏟아졌다. 

조정석, 도경수와 사회자가 무대에 올라 학생들과 묵찌빠 게임을 즐기고 선물을 증정하는 사이 '형' 스팟 라이브 2탄 '이상형 캠퍼스 어택'은 하트수만 약 225만 개를 넘어서며 1탄으로 세웠던 신기록 하트 220만 개를 자체 경신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 소식에 조정석과 도경수는 광장에 모인 수많은 학생들에게 다정한 하트 세레머니로 화답했다. 방송 종료 후 두 배우는 기다려준 학생들에게 일일이 빼빼로 데이를 기념해 준비한 선물을 직접 증정하며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형'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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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