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청취자의 사연으로 만든 단편영화 '돌고돌고돌고'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14일 정오 SBS홈페이지 및 주요 포털 등을 통해 '돌고돌고돌고'가 공개돼 관심을 끌 전망이다.
'두시탈출 컬투쇼' 제작진은 방송 10주년을 기념 라디오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직접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해 영화 '족구왕' 우문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우문기 감독은 제작진과 함께 수백 개의 청취자 레전드 사연을 직접 검토하며 기획단계부터 참여했고, 배우 오정세와 박지영, 지수가 주연으로 참여했다.
'돌고돌고돌고'는 10분 분량의 단편으로, 운전을 좋아하는 어머니가 중고차를 구입한 뒤 운전하다 차가 멈추지 않아 생긴 에피소드를 재미나게 각색한 영화다. 운전하는 어머니와 차를 세우기 위한 카센터 직원들의 이야기가 익살스럽게 표현되어 있다. 지난 10월에는 '대단한 단편영화제'에 출품되어 최우수상 격인 'KT&G 금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돌고돌고돌고'는 14일 정오부터 SBS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 사이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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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