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공유가 생애 첫 사극 도전 소감을 전했다.
공유는 오는 12월 2일 첫 방송하는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초반 분량을 통해 사극 도전에 나선다.
공개된 사진에서 공유는 처참한 전쟁터 한 가운데에서 얼굴 가득 피범벅이 된 채 커다란 검을 한 손에 들고 날카로운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것. 지금까지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전무후무한 무신(武神), 도깨비 김신 캐릭터를 공유 특유의 매력으로 어떻게 발현시킬 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공유의 '무신 첫 포스' 장면은 지난 9월 28, 29일 전라북도 김제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서 공유는 긴 머리를 올려 묶고 두꺼운 갑옷을 착용하는 등 마성을 뿜어내는 무신 김신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던 상태. 머리부터 발끝까지 긴 시간 동안 분장을 끝내고 촬영장에 등장한 공유는 용감무쌍한 '장군 포스'로 보는 이들을 환호하게 했다.
공유는 첫 사극 촬영을 마친 후 "사극 도전이 처음이라서 긴장을 많이 했다. 분장이나 의상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잘 어울렸던 것 같다"라며 "사극 분량이 드라마 초반을 이끌어가는 데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심혈을 기울였다. 촬영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소중하고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공유는 사극을 처음으로 촬영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무신(武神) 김신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였다"라며 "전무후무한 캐릭터 '도깨비 김신'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꼼꼼한 캐릭터 분석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유의 역대급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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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