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5:35
연예

[전일야화] '월계수' 박은석 씨, 이세영♥현우 사랑하게 해주세요

기사입력 2016.11.14 06:50 / 기사수정 2016.11.14 01: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세원이 박은석과 현우의 악연을 극복할 수 있을까.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4회에서는 민효상(박은석 분)이 강태양(현우)에게 누명을 씌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양은 출근길에 민효원과 마주쳤다. 강태양은 "허리 다친 사람이 이렇게 높은 구두를 신어도 되는 겁니까?"라며 걱정했고, 민효원은 "지금 내 걱정하는 거예요?"라며 기뻐했다. 강태양은 "걱정해드리는 겁니다. 김 대리님이나 이 과장님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라며 거리를 뒀다.

민효원은 일부러 넘어지는 척했고, 강태양은 민효원을 부축하기 위해 허리를 감싸 안았다. 민효원은 "역시 강태양 씨 말대로 하이힐을 신으면 안 됐었나 봐요. 허리가 또 쿡쿡 쑤시네. 어제처럼 나 또 업어줄래요? 사무실까지"라며 엄살 피웠다.

강태양은 "내가 한 번은 속지 두 번은 안 속습니다"라며 돌아섰고, 민효원은 "귀여워 죽겠어. 하루 종일 옆에 두고 놀려먹고 귀찮게 하고 약 올리면 좋겠네"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민효상은 강태양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략을 펼쳤다. 앞서 민효상은 강태양이 담당한 프로젝트를 결재하는 과정에서 샘플 신청을 10벌에서 100벌로 조작했다. 민효상은 "지금 강태양 씨 때문에 회사 피해액이 얼마인 줄 알아?"라며 호통쳤다.

민효원은 "도대체 어떤 미친 인간이 샘플을 100명 분이나 주문하겠어요"라며 감쌌고, 민효상은 "이런 식으로 나오면 팀 공중분해하는 수가 있어. 일은 일대로 저지르고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고. 정말 실망이야"라며 독설했다.

강태양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이 프로젝트 담당자 저니까 제가 책임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책임을 지고 회사 그만두겠습니다"라며 사과했고, 민효원은 "제가 책임자로서 확인을 해야 했는데 제가 책임지고 회사 그만두겠습니다"라며 나섰다. 결국 민효상은 "당신 오늘부로 해고야"라며 쏘아붙였다.

앞으로 민효원이 민효상과 강태양의 악연을 극복하고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