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안선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오후 첫 교통사고가 났었다. 매니저와 나 아주 무사하니 주변 지인들 걱정말고 읽으시길. 스케줄 이동하다가 오른쪽에서 합류하던 차량이 운전 미숙으로 우리 차 오른쪽 옆구리를 박고 멈춰서는 듯 하더니 다시 후미를 박아 타이어가 터졌다"고 밝혔다.
이어 안선영은 "태어나 처음으로 구급차 타고 병원가면서 별별 생각이 다 들었지만 '이만하길 천만다행이다', '내 목숨이 내 것만은 아니구나', '사고는 내가 내지 않아도 어떻게든 일어날 수 있구나'하는 생각. 그 무뚝뚝한 사람도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응급실로 뛰어오는 모습을 보이 역시 가족이구나. 최후의 순간 내 곁엔 가족만이 함께 하겠구나 하는 데자뷰. 매일 다시 주어지는 하루에 감사하며 살기"라고 덧붙였다.
안선영은 이같은 내용을 SNS를 통해 밝히며 아이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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