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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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이승환부터 이기우·이청아·김동완까지…광화문 나간 스타들

기사입력 2016.11.13 10:2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수 이승환, 배우 이기우 이청아 커플, 배우 이엘, 그룹 신화 김동완, 가수 지소울 치타 등이 광화문 집회 인증샷을 게재했다. 

12일 서울 도심과 국내 각지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가 열렸다. 주최측 추산 100만 명(경찰추산 26만명)이 운집해 촛불을 켜고 청와대 인근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와 관련, 자신의 SNS를 통해 광화문 집회 인증샷을 게재한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스타들의 SNS 파급력은 일반 대중보다 더욱 센만큼, 이들의 움직임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가수 이승환은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덩크슛' 가사를 개사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노래를 불러 운집한 이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해당 무대는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를 봤다. 

신화 김동완 역시 자신의 SNS에 광화문 촛불집회 참석 인증샷을 게재했고, 배우 이엘 역시 검찰 부실수사에 일침을 가하는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를 찍어 SNS에 올리는 등 간접적으로 참여를 인증했다. 

래퍼 치타 역시 직접 촛불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고, 지소울은 "정치에 정말 관심없지만 힘 있는 사람들이 권력 남용하고 약한 사람들 속이고 장난치는 건 제일 벌레같은 짓"이라는 거센 수위의 발언과 함께 집회 참여 인증샷을 수 차례 올렸다. 

이기우 이청아 커플 역시 함께 촛불집회에 나간 사실을 알렸다. 특히 이청아는 "돌아가는 길,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를 외치며 쓰레기 주우며 걷는 교복입은 학생들. 이들이 우리나라의 빛이다"라는 글을 남기며 집회 말미 본 풍경을 써내려가 눈길을 끌었다. 작곡가 김형석 역시 자신의 SNS에 "한마음"이라는 글과 함께 집회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 외에도 많은 연극배우들과 가수, 작곡가들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촛불집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만 명(주최 추산)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자와 연행자가 없는 평화 시위로 진행됐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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