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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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안투라지' 조진웅, 이게 바로 험난한 대표의 길

기사입력 2016.11.13 06:58 / 기사수정 2016.11.13 04:5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안투라지' 조진웅이 서강준을 위해 한 몸 희생했다.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4회에서는 김은갑(조진웅 분)은 차영빈(서강준)의 영화 출연 문제로 고심했다.

이날 김은갑은 이준익과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조르는 차영빈 때문에 골머리를 썩혔고, 급기야 차영빈이 영화가 되지 않으면 부산으로 내려가서 만화방을 하겠다고 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 이준익 감독을 찾아 나섰다.

김은갑은 이준익 감독이 천주교 신자라는 점을 이용해 그가 다니고 있는 성당을 찾아갔다. 우연을 이용해 차영빈의 이야기를 꺼낼 셈이었다. 하지만 이준익 감독은 김은갑에게 스타나 탤런트가 아니라 진짜 배우랑 일하고 싶다며 차영빈의 출연을 거절했고, 그는 차영빈에 대해 "드라마를 봤는데 잘생긴 모델 같다"는 최악의 평을 늘어놨다.

이에 잔뜩 열이 난 김은갑은 곧장 영화 제작사 대표를 찾아갔다. 하지만 제작사 대표는 "그렇지 않아도 차영빈의 영화 출연 계약을 무효화 하자고 말하려 했다"고 말해 김은갑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때문에 결국 뚜껑이 열린 김은갑은 제작사 대표와 다투고 말았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김은갑 회사의 공동 대표는 모든 판을 다 짜주었는데도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김은갑을 질책해 그를 골나게 만들었다.

김은갑은 차영빈의 영화 '왜란종결자' 출연을 결국 포기했다. 그리고 이호진(박정민)에게 '왜란종결자'보다 더 매력적인 영화를 찾아내야 한다며 시나리오를 읽혀 브로맨스 영화를 차영빈의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차영빈은 흔쾌히 '왜란종결자' 출연 무산을 받아들이는 듯 했지만, 소희(안소희)가 이준익 감독을 만났다는 말에 흔들리고 말았다. 결국 차영빈은 새로운 영화 출연을 번복했고, 영화사의 안대표는 분노에 차 김은갑의 사무실로 들이닥쳤다.

영화사 안대표는 소리를 지르며 김은갑을 불러냈다. 이유는 그의 영화를 김은갑이 두번이나 거절했기 때문이었다. 그로 인해 김은갑은 안대표의 눈을 피해 도망다녔고, 결국 자신을 쫓아온 안대표가 내던진 쭈꾸미들을 온 몸으로 받아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은갑은 차영빈의 변덕으로 인해 틀어진 안대표와의 관계로 인해 그에게서 오는 욕설 섞인 문자와 전화들을 받아야만 했다. 그리고 차영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준익 감독이 '왜란종결자'의 영화 출연을 끝까지 받아 들이지 않자 의기소침해 있는 차영빈을 애써 다독였다.

결국 김은갑은 이준익 감독이 차영빈의 영화 출연을 제안을 했다는 제작사의 전화를 받고서는 잠옷 차림으로 곧장 차영빈에게로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다섯 사람은 차영빈의 영화 합류 소식에 함께 기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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