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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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홍진경 쇼 대성공, 꿈은 이루어진다(종합)

기사입력 2016.11.12 00:27 / 기사수정 2016.11.12 00:2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 쇼의 일환, 페이크 다큐 '내일도 미래라면'이 공개됐다.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꿈은 이루어졌다.

11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홍진경쇼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홍진경이 총괄기획하고 장진 감독과 함께 만든 페이크 다큐 '내일도 미래라면'이 아시아나 국제단편 영화제를 통해 공개됐다. 이곳에서 '내일도 미래라면'은 특별 상영됐다.

행사장에서 만난 안성기, 강수연, 박중훈 등은 홍진경에게 "멋있다"라며 그의 꿈을 격려했다.

이어서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과 만난 홍진경은 다 함께 '내일도 미래라면' 예고편을 봤다. 시사회를 앞두고 멤버들은 "너무 떨린다"라며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라며 긴장했다.


드디어 '내일도 미래라면'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100년 미래에서 온 민효린과 그를 관찰하는 현재의 홍진경의 이야기가 축을 이뤘다.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심각성을 페이크 다큐로 그려냈다.

멤버들의 우려와는 달린 교훈이 담긴 이야기와 김원해, 김종민, 강민혁, 김슬기 등 막강한 카메오 군단들의 열연 속에 기대 이상의 작품이 탄생했다.

'내일도 미래라면'이 끝나고 홍진경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내서 도와주시고 찾아와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잊지 않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관객들 또한 호평을 쏟아냈다. 한 관객은 "방송을 보고 엄마에게 부탁해서 함께 왔다. 재밌을 줄 알았는데 진지해서 더 재밌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홍진경은 "꿈은 누구나 꿀 수 있다. 그러나 그 꿈을 현실로 이루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무엇보다 장진 감독님과 우리 멤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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