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스포츠부]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마쳤다.
브라질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11차전에서 전반 24분과 45분 각각 쿠티뉴와 네이마르의 연속골로 아르헨티나에 2-0으로 앞선채 전반을 끝냈다.
네이마르와 가브리엘 제수스, 쿠티뉴 스리톱을 꺼내든 브라질은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우위의 전반전을 보냈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초반 루카스 비글리아의 슈팅 이후 별다른 상황을 만들지 못한 반면 브라질은 스리톱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위협 장면을 여러번 연출했다.
영의 균형이 24분에 깨졌다. 쿠티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뒤 오른발로 감아차 골망을 흔들었다. 기선을 잡은 브라질은 만회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오던 아르헨티나의 뒷공간을 공략했고 전반 막판 제수스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마무리하며 2-0으로 전반을 끝냈다.
이대로 브라질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면 6위에 머물러 있는 아르헨티나는 승점 추가에 실패해 4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이 더욱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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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