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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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변요한·홍지영 감독이 만들 훈훈한 행보

기사입력 2016.11.11 09:41 / 기사수정 2016.11.11 09:5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1위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전세계 최초로 영화화해 화제를 모으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의 배우 변요한과 연출을 맡은 홍지영 감독이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의미깊은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무로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변요한과 감성 연출의 대가로 불리는 홍지영 감독이 오는 12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로 만난 데 이어 2017년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도 함께 위촉돼, 2016년에서 2017년을 잇는 훈훈한 의기투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변요한이 극중 '과거 수현' 역을 맡았다.

영화 '소셜포비아'와 드라마 '미생', '육룡이 나르샤' 등 출연한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여심을 사로잡아 온 변요한은 이번 작품에서 과거 수현으로 분해 복잡한 내면 연기를 완벽 소화하며 감동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키친', '결혼전야'를 통해 섬세하고도 스타일리쉬한 감성 연출로 관객의 사랑을 받은 홍지영 감독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통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아련한 그리움을 불러내며 애틋한 감성으로 스크린을 물들일 예정.

특히 변요한은 "감독님은 굉장히 부드럽고 친절하시면서도 카리스마가 있으셔서 촬영 내내 좋은 영향만 받았던 것 같다"며 애정 어린 신뢰를 표했으며 홍지영 감독 역시 "변요한 씨는 묵직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젊음을 여러 연기의 변주로 다양하게 펼쳤다"고 탁월한 연기력에 극찬을 전한 바 있다.

또 배우 변요한과 홍지영 감독은 나란히 2017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난 10일 열린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마쳤다.

배우 이연희와 함께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선정된 변요한과 홍지영 감독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이어 2017년까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며, 배리어프리영화를 알리고 제작하는 데에 힘쓸 전망이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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