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스코어] '내귀에캔디' 화제성은 온탕, 시청률은 냉탕 '아쉬운 종영'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내 귀에 캔디'가 최종회에서도 소수점 시청률을 극복하지 못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 최종회는 0.559%(케이블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한예리와 공명이 캔디인 '오빠오빠', '구데렐라'와 비밀 통화를 이어갔다. 한예리의 캔디는 이서진이었고 공명의 캔디는 정혜성이었는데, 한예리와 이서진은 배터리를 모두 쓴 다음 실제로 만나 시청자에게 놀람과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반면 공명과 정혜성은 아쉽게 만나지 못했다.

'내 귀에 캔디'에는 장근석, 서장훈부터 지수, 경수진, 안재홍 등 많은 연예인이 출연했고 유인나, 이세영, 안문숙, 김선영, 고성희 등이 캔디로 출연해 감동과 재미를 줬다. 방송 다음날이면 비밀에 감춰졌던 캔디가 매번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하지만 시청률에서는 웃지 못했다. 최고 시청률은 1.485%에 그쳤다. 시청률과 별개로 인간관계에 관해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 더욱 아쉽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