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아동 학대 혐의를 벗었다. 이로 인해 안젤리나 졸리와 양육권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에매체 TMZ 보도에 따르면, LA카운티 아동가족국은 브래드 피트의 아동 학대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앞서 졸리는 피트가 전용 비행기에서 아들 매독스를 학대했다고 고발했다. 이에 아동가족국은 피트와 졸리, 아이들 그리고 목격자들을 조사했고, 피트와 매독스가 기내에서 논쟁은 있었으나 부적절한 아동 학대를 저지르진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번 아동가족국의 조사로, 피트는 졸리와의 양육권 다툼에서 다소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현재 졸리는 단독 양육권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피트는 공동 양육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로 피트의 요구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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