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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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금비' 오지호X허정은, 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부녀…티저 공개

기사입력 2016.11.09 14:2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오 마이 금비' 허정은과 오지호는 진정한 아빠와 딸이 될 수 있을까.
 
오는 16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측은 9일 '아빠와 딸'이라는 말 자체가 어색한 유금비(허정은 분)-모휘철(오지호) 부녀의 모습을 담은 4차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금비는 짐 가방을 옆에 둔 채 "적어놓은 주소로 찾아가면 아빠를 만날 수 있을 거야"라고 적힌 알림장을 착잡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어 자신을 버리고 떠난 줄만 알았던 아빠 소식에 제 발로 휘철을 찾아갔지만, "누구냐 너?"라는 물음에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 난생처음 본 아빠에게 "아빠 딸"이라는 말을 할 수 없었기 때문.
 
우여곡절 끝에 함께 지내게 됐지만, 여전히 자신에게 딸이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하는 휘철. 때문에 "너도 진짜 아빠를 찾아야 할 거 아냐"라며 말했지만, 무심한 휘철의 말에 금비는 상처받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가. 니가 내 딸인지 알게 뭐야"라며 화를 내는 휘철과 가란다고 진짜 가는 금비는 두 사람의 전쟁 같은 일상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 마이 금비' 측 관계자는 "어쩌다 보니 아빠와 딸로 만나게 됐지만, 서로의 존재 자체가 낯설고 어색한 금비와 휘철은 그야말로 극한 핏줄 적응기를 겪게 된다"며 "쉼 없이 싸워가며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는 미운 정이 잔뜩 들 금비와 휘철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오 마이 금비' 티저 영상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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