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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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썰전' 유시민, 시청자가 바란 진짜 총리 후보

기사입력 2016.11.08 16:19 / 기사수정 2016.11.08 16:2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총리 후보자 내정을 사실상 포기하고 국회의 결정을 따르기로 한 가운데, 유시민 작가가 새로운 총리 후보로 떠올랐다. 정치권이 아닌 '민심'이다.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새 총리 추천을 요청하는 등 국회에 결정을 맡긴 가운데 온라인 상에는 유시민 작가를 총리 후보로 언급하는 누리꾼들이 늘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한 JTBC '썰전'의 영향이 크다. 

최근 방송 중인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총리부 조건부 수락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총리를 하라면 할 것같다"며 조건을 제시했다.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조건부로 수용하겠다는 것.

그는 "'모든 행정 각부의 임무를 총리에게 권한을 넘겨주겠다'는 대통령의 조건이 있으면 국민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1년 4개월 희생할 의향이 있다"면서도 "월요일에 퇴근하고 '썰전'을 녹화하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동안 유시민 작가는 정치와는 거리를 두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레 온라인 등지에서 그를 '총리 후보'로 소환하는 것은 그가 '썰전'을 통해 보여준 뛰어난 현실감각과 믿음직한 면모 때문. '썰전'은 최순실 게이트 이후 시청률이 9%대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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