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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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공항' 알고보면 장희진보다 더 나쁜 신성록

기사입력 2016.11.04 06:46 / 기사수정 2016.11.04 06:3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공항가는 길' 신성록의 광기가 폭발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14회에서는 박진석(신성록 분)이 서도우(이상윤)와 최수아(김하늘)의 관계를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석은 김혜원(장희진)으로 인해 서도우와 첫 대면을 하게 됐다. 서도우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박진석은 그동안 정작 자신은 몰랐지만, 주변으로부터 '서도우'라는 이름을 계속 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눈치가 빠른 박진석은 송미진(최여진)에게 주변에서 서도우가 계속 언급되는 것을 두고 짜증을 내며 뭔가 있음을 직감했다. 다급해진 박진석은 일단 제주도로 내려가 딸 효은(김환희)이가 다니는 학교를 확인하고 최수아가 뭘 하고 다니는지 몰래 지켜봤다. 박진석은 다음날 비행기로 최수아와 효은이를 다시 서울로 데려오고자 일방적 통보를 했다.

특히 박진석은 효은이 제주도에서 국제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고, 최수아에게 자신이 송미진(최여진)과 저지른 불륜을 퉁치자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박진석은 "너 나랑 미진이 관계 모두 알았다면서? 그거랑 퉁치자. 이렇게 나이스하게 하는걸 감사하게 알아라"고 말하며 광기를 드러냈다.

한편 서도우는 아내 김혜원과의 관계를 완벽하게 정리한 뒤 최수아가 있는 제주도로 내려왔다. 결국 박진석은 제주도행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서도우를 발견했다. 놀란 박진석은 당장 택시를 타고 서도우의 뒤를 쫓았다. 하지만 박진석은 자신이 쫓아간 사람이 서도우가 아닌 다른 사람인 것을 보고 화가 치밀었다.

그 시각 서도우는 최수아를 만나고 있었다. 박진석은 "서도우 네가 제주도에 왜 있냐고"라고 소리치며 서도우와 최수아에 대한 불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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