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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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 'PS 34⅓이닝 무실점' 니퍼트 "개인기록은 의미가 없다"

기사입력 2016.10.29 18:21 / 기사수정 2016.10.29 18:2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개인 기록 의미 없어, 팀이 이긴다면 최선."

두산 베어스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의 선발 투수 니퍼트는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니퍼트는 5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최고의 몸 상태임을 증명했다. 한편 니퍼트는 오늘 경기까지 포스트시즌 34⅓이닝 무실점을 행진을 이으며 이 부문 최다 신기록을 경신했다. 다음은 니퍼트와의 일문일답이다.

-8회까지 던졌다.
"7회에 수속 코치가 오셔서 체력적인 부분을 물어봤다. 문제가 없을 것이라 말해줬다."

-1회에 직구 위주의 피칭을 했다.
"정규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사실 전력이라기보다 나만의 스타일 가지고 던졌다. 1~3회는 직구 위주, 그 다음에는 변화구를 섞었다. 오늘 직구 힘있어서 자신있게 많이 던졌다."

-좌타자 몸쪽 직구 승부가 많았다.
"생각하고 들어간 것은 아니다. 정규시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늘 몸쪽 승부가 좋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상황에 따라 불펜 투입도 가능하다.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코칭스태프와 결정을 하겠다."

-포스트시즌 34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나의 개인 기록은 전혀 상관이 없다. 팀이 이길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시리즈 준비 기간은 어땠나.
"한국시리즈 직행은 처음이다.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날씨 때문에 예정되었던 연습 경기가 취소돼 힘들었다. 오래 쉬어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과제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박지영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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