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박보검 "송중기 형 '자신감 가져' 응원에 힘났다"(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박보검이 소속사 식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배우 박보검의 인터뷰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보검은 소속사 식구들의 도움에 대해 "차태현 형은 흔쾌히 특별출연 해주셨다. 감사했던 부분 중 하나는 임주환 형이 사극을 굉장히 많이 했다. 사극을 할 때 옷매무새 등 세세한 부분에 대해 말을 많이 해줬다. 옷깃, 상투 너비까지 세세하게 찾아서 말하라고 도움을 많이 줬다. 주환이 형에게 정말 감사했다. 눈썹라인도 세세하게 체크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송중기 형에게도 감사한 것이 내가 초반에 많이 흔들리고 자신이 없었다. 신앙적으로 기도를 많이 했지만 중기 형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자신감 가지고 힘내서 하라고 응원해줬다. 만나서 같이 밥도 먹고 하면서 힘이 많이 났다. 회사 식구들 아니었으면 사극에 대해 놓치고 모르는 부분도 많았을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8일 종영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최고시청률 23.3%(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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