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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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냉장고' 잭슨X헨리, 셰프군단 초토화 시킨 '비글美'

기사입력 2016.10.25 06:45 / 기사수정 2016.10.25 00:5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글로벌 예능돌' 잭슨과 헨리가 남다른 비글 매력을 발산했다.

2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그룹 갓세븐 잭슨과 슈퍼주니어-M 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잭슨은 "꼭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오고 싶었다. 그런데 이번이 몇 회째냐"고 질문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100회가 넘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잭슨은 "이번에 약간 의심한게 '더 이상 부를 사람이 없나?' 이 생각을 했다"고 말했고, 헨리 역시 "나도 똑같은 생각했다"고 동의해 방송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김성주는 잭슨이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 MC로 캐스팅 되고 난 뒤, 진행에 관한 조언을 구하러 찾아온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잭슨은 "(김성주의 조언이) 하나도 도움이 안 됐다"고 고백하며 솔직한 매력을 털어놨다. 특히 잭슨은 "아, 하나는 도움 됐다. 크게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다시 한 번 김성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해오던 헨리는 이날 역시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그는 최현석 셰프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악어랑 똑같이 생겼다"고 말하는 당돌함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뿐만 아니라 잭슨은 다이어트 때문에 1년 동안 느끼한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음을 털어놓으며 '소울을 건드리는 느끼한 요리'를 주문했다. 이에 오세득 셰프는 '소울을 느끼소'를, 샘킴 셰프는 '잭슨 앤 치즈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오세득 셰프의 요리를 맛 본 잭슨은 "번지점프를 하는 느낌이다. 줄 없이 번지점프를 하는데 밑이 치즈바다다"고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시식평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잭슨과 헨리는 방송 내내 비글미를 발산하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 '냉장고를 부탁해'를 접수하는데 성공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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