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남' 김영광 "절친 이수혁과 연기, 웃음 참기 힘들어"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이 절친 이수혁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김정민 PD, 수애, 김영광, 이수혁, 조보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영광은 절친인 이수혁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수혁이와는 모델때부터 좋은 동료로 잘 지내고 있다. 서로 너무 잘 알다보니 연기를 할 때 웃음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걸 잘 참는게 생각보다 힘들다"고 고충을 밝혔다.

이어 "오래되다 보니까 서로를 보기만 해도 서로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그런 점에선 좋은 것 같다"며 "현장에서 의지할 친구가 있어서 힘들다가도 대화를 나누면 즐겁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혁은 "없는 이야기 지어내지 말라"고 끼어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그의 3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스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