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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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남' 김지훈, 수애와 9년 연애 망친 찌질한 구남친

기사입력 2016.10.18 13:15

이아영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우리 집에 사는 남자'가 최악의 '구남친' 김지훈의 등판을 예고했다.

24일 첫 방송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측은 "9년 연애하고, 프로포즈까지 했는데 다른 여자와 바람나 뒤통수 강타를 유발하는 구남친 조동진(김지훈 분)을 소개한다"고 밝히며 김지훈의 스틸을 공개했다.

'우사남'은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올 가을 여심을 강탈할 예정이다.

김지훈은 수애의 '9년 연애 배신남'으로 등장한다. 김지훈은 대학생 때 수애를 만나 장장 9년을 연애하고 이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다. 하지만 수애의 어린 후배 조보아(도여주 역)와 바람이 난다. 심지어 9년 여친 수애의 직장인 공항에서 양다리를 걸치는 대담한 행동으로 뒷골을 당기게 한다. 뿐만 아니라 바람을 피운 것을 걸린 뒤 김지훈의 행동이 더욱 가관이라고.

이런 찌질하고 코믹한 모습을 배우 김지훈이 맛깔지게 살려 한층 더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우사남' 제작진 측은 "김지훈의 미친 연기력이 현장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스태프들은 입을 틀어막고 촬영 중이다. 김지훈의 살신성인 연기력 덕분에 곳곳에서 폭소가 터지는 장면들이 탄생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콘텐츠케이

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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