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왕세자 박보검이 직접 궁 밖으로 행차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주연배우 4인방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은 오는 19일 오후 3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KBS 홈페이지와 콘텐츠진흥원 SNS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선정된 200명이 이들과 직접 만난다.
이번 팬사인회는 주인공 박보검이 드라마 방영 전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내건 공약에 의한 것으로 그는 "시청률 20%가 넘으면 광화문에서 팬사인회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첫 방송 후 연일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7회만에 약속한 시청률인 20%를 돌파했고, 그 이후부터 계속해서 팬사인회 공약을 지키기 위해 장소와 시간 등을 협의해왔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주연배우들은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에 사람들의 관심이 폭발했으며, 당첨자가 발표 된 17일 오후 6시에는 '구르미 그린 달빛' 홈페이지가 접속 폭주로 마비되기도 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오늘 오후 10시 방송되는 18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이어서 오후 11시부터는 박보검, 김유정을 비롯한 주연배우와 제작진의 인터뷰와 명장면 비하인드를 담은 '구르미 그린 달빛 별전'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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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