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옥중화'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가 시청률 21.7%(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식을 잃은 채 누워 있는 명종(서하준 분)을 찾아갔던 옥녀(진세연)가 갑작스레 찾아든 문정왕후(김미숙)에 놀라 병풍뒤로 몸을 숨기며 문정왕후의 살벌한 독백을 듣게 되는 장면부터 시작됐다.
자식과 권력을 향한 집요하고도 무서운 집착은 옥녀의 마음과 앞길을 한층 더 심란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옥녀가 칼을 맞고 들어와 전옥서에서 숨을 거둔 가비의 딸임을 알게 된 정난정(박주미)측이 옥녀를 죽이기 위해 더 정교한 계획을 세우며 극의 긴장을 드높였다.
옥녀가 자신의 이복동생인지 모르고 있는 명종과 옥녀의 키다리 아저씨 윤태원(고수), 옥녀 셋 사이의 사랑이 어떠한 방향으로 귀결 될지, 또 본격 외지부로 활동하게 된 윤태원이 앞으로 어떠한 활약을 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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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