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이선빈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선빈의 싱글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선빈은 외출 준비를 위해 욕실에 서서 머리를 숙인 상태로 머리를 감았다. 대세 여신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동네 형이 와 있는 느낌이었다.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서나 코도 잘 후비적 대고 입이 찢어지게 잘 먹는 내숭 없는 20대 아가씨이기도 했다.
이선빈은 알뜰살뜰한 '똑순이'의 면모도 보였다. 거의 다 쓴 립스틱을 그냥 버리지 않고 바셀린과 섞어 립글로스로 만들어 화장할 때 사용했다. 또 없는 게 없다는 지하상가에서 저렴한 가격의 소품을 사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했다.
이선빈에게도 빈틈은 있었다. 이선빈은 집을 예쁘게 꾸미고 싶은 마음에 커튼을 만들어 달았다가 커튼을 녹이고 말았다. 커튼이 뭔가 볼품없어 보이자 다리미로 주름을 쫙 펴려던 것이 그만 커튼을 녹였던 것.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허당이네"라며 웃었다.
이선빈은 섹시한 비주얼에서 나오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동네 형, 똑순이, 허당 등 팔색조 같은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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