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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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김희애♥지진희, '꽃길' 걸을까…종영 앞둔 15일 연속방송

기사입력 2016.10.14 09:50

김주애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와 지진희가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종영까지 단 3회만 남겨 둔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방송사 드라마PD인 강민주(김희애 분)와 우리시의 공무원인 고상식(지진희), 그리고 인기쉐프인 박준우(곽시양)의 우연찮은 삼각관계로 시작되었다.

우선 민주와 준우의 경우 처음 인상이 좋았던 탓에 이후 둘이 같은 집에 살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이 커져갔다. 그러다 준우가 민주를 향해 프러포즈를 하면서 둘의 관계가 진전되는 듯 싶더니, 민주는 세상을 뜬 남자친구 은호(이현진 분)를 떠올리고는 정중히 거절하기에 이르렀다.

반면 민주와 상식은 드라마 촬영건으로 인해 첫만남부터 티격태격했고, 이후 사소한 일들로 사사건건 부딪히기 일쑤였다. 하지만 민주는 자신의 차를 정성스럽게 수리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같이 케이블카도 타고, 술에 취한 자신을 업고 집으로 가는 상식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키워갔다. 이 와중에 춤도 추고 취중키스도 나눴다.

그러다 민주는 팔찌에 새겨진 이니셜을 통해 상식과 은호와의 숨겨진 비밀을 알고난 뒤 충격을 받았지만, 그래도 상식에 대한 숨겨놓은 마음을 털어놓았다. 급기야 지난 2일 방송된 15회에서는 키스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서로 사랑하는 민주와 상식이지만 아직 그들의 꽃길 앞엔 다양한 문제가 놓여져 있다. 민주는 상식의 딸인 예지(이수민), 그리고 상식의 동생인 상희(정수영)를 둘러싼 스토리와 우리시 드라마의 진행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야 하며, 그리고 상식의 경우 신석기(도기석)의 음해로 뒤집어 쓴 누명을 벗어야 한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제 사랑을 확인하게 된 민주와 상식이 남은 방송 분 동안 과연 꽃길을 걸을 수 있을 지 지켜봐달라"며 "특히, 극중에 깜짝 놀랄만한 에피소드와 함께 두 사람에게 큰 위기가 닥치는데 과연 이를 슬기롭게 대처해나갈지도 지켜봐달라"고 소개했다.
       
한편,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오는 15일 오후 9시 55분부터 18회와 19회가 연속방송되며, 16일 오후 9시 55분 2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게 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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