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쇼핑왕 루이' 서인국과 남지현이 윤상현의 집에서 신세를 졌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7회에서는 차중원(윤상현 분)이 루이(서인국)와 고복실(남지현)을 집으로 데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탑방에서 피습 사건이 벌어졌고, 놀란 고복실은 구급차에 실려가는 남자를 루이로 착각하고 보호자 신분으로 동행했다. 고복실은 뒤늦게 피해자가 루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게다가 루이는 신원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경찰에게 의심을 받았다.
이후 형사는 루이를 경찰서로 불렀고, "둔기인 망치에서 당신 지문만 왕창 나왔습니다. 그거 어떻게 설명할래요"라며 추궁했다. 루이는 "마늘 깔 때 썼는데. 제가 처음 까봐서 잘될 줄 알고. 나 나쁜 사람 아니에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고복실은 "얘가 벌레 한 마리도 못 잡는 아이예요. 진짜예요"라며 하소연했다. 루이는 자신이 과거 나쁜 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괴로워했고, 고복실은 "넌 착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야. 난 알 수 있어"라며 달랬다.
특히 차중원은 뉴스를 통해 옥탑방 피습 사건을 접했고, 고복실의 집을 알아봤다. 차중원은 곧장 고복실에게 연락했고, 경찰서로 달려갔다. 차중원은 루이의 신원보증을 자처했고, "너희 둘 앞으로 우리 집에서 살 거야"라며 두 사람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고복실은 차중원에게 고마움을 표현했고, 아침밥을 차리겠다고 말했다. 루이는 고복실과 차중원을 지켜보며 질투심을 느꼈다.
다음 날 루이는 "마음이 불편했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루이는 차중원이 반찬을 집으려고 할 때마다 젓가락으로 막았고, "복실이가 만든 밥은 나만 먹을 수 있거든요"라며 신경질을 부렸다.
또 최일순(김영옥)과 김호준(엄효섭)은 뉴스 화면에서 루이를 보고 뒷조사를 시작했다. 궁지에 몰린 백선구(김규철)는 차중원의 집을 찾아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앞으로 루이가 최일순과 재회하고 재벌2세 정체를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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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