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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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게임' PD "인성 논란? 생존 위한 과정, 예쁘게 봐줬으면"

기사입력 2016.10.12 16:48 / 기사수정 2016.10.12 16:51

이아영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정종연 PD가 참가자의 인성 논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있는 영등포 CGV에서 진행됐다.

'더 지니어스'에서 참가자들의 인성 논란이 불거지고 비난으로 이어진 것이 '소사이어티 게임'에서도 반복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생존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활용해야 한다. 실제 사회에서 겪기 힘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들을 보면서 '저 사람은 저런 인성을 가졌구나'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지나친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사이어티 게임'의 환경 자체가 극한상황이라는 것.

정 PD는 "이 프로그램이 누군가를 분노하게 하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너무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이 사람들은 우승을 하려고 출연해서 열심히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착한 척, 양보하는 척하는 출연자보다는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하는 출연자가 박수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출연자들을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더 지니어스'를 연출한 정종연 PD의 신작으로,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참가자가 '매일 투표로 새로운 리더가 선출되는 사회'와 '소수 권력의 반란에 의해서만 리더가 바뀌는 사회'로 나뉘어 경합을 벌이는 모의 사회 게임쇼다. 이를 통해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실험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CJ E&M

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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